클로드 코드 단축키: Ctrl+C, Ctrl+O, Ctrl+G부터
Claude Code(클로드 코드)는 터미널에서 쓰는 도구라 마우스로 누를 버튼이 없습니다. 화면이 깨지거나 입력이 사라져도 어디를 눌러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.
공식 문서에 단축키 표가 있는데 영문이고 한 페이지 안에 다른 내용과 섞여 있습니다. 그래서 급할 때 찾기가 어렵습니다.
아래는 그 표를 자주 쓰는 순서로 추린 것입니다. 전체 표를 먼저 놓고, 두 번 누르면 뜻이 달라지는 Ctrl+C와 Ctrl+D, 화면을 되살리는 Ctrl+L, 내역을 펼치는 Ctrl+O, 편집기를 여는 Ctrl+G를 하나씩 봅니다. 그다음 맥에서 안 먹는 키와 키를 바꾸는 방법입니다.
자주 쓰는 키
공식 Interactive mode 문서에 있는 것 중 일상에서 걸리는 것들입니다. 아래 본문에서는 이 표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만 따로 짚겠습니다.
| 키 | 하는 일 | 알아 둘 것 |
|---|---|---|
Ctrl+C | 중단, 또는 입력 지우기 | 돌고 있으면 중단합니다. 아무것도 안 돌면 첫 번째로 입력을 지우고 두 번째로 종료합니다 |
Ctrl+D | 세션 종료 | 첫 번째는 확인 힌트이고 800밀리초 안에 두 번째를 눌러야 끝납니다 |
Ctrl+L | 화면 다시 그리기 | 입력과 대화는 그대로 둡니다. 화면이 깨졌을 때 씁니다 |
Ctrl+O | 트랜스크립트 보기 | 도구 사용 내역과 각 답에 쓰인 모델이 보입니다. 접혀 있던 줄도 펼칩니다 |
Ctrl+G | 기본 편집기로 열기 | 긴 프롬프트를 편집기에서 씁니다. Ctrl+X Ctrl+E도 같습니다 |
Ctrl+S | 입력 임시 보관, 복원 | 쓰던 것을 치워 두고 비웁니다. 빈 입력에서 다시 누르면 돌아옵니다 |
Ctrl+R | 명령 기록 검색 | 전에 보낸 것을 거꾸로 찾습니다 |
Ctrl+V | 이미지 붙여넣기 | 커서가 있는 곳에 [Image #N] 칩이 들어갑니다 |
Ctrl+B | 작업을 백그라운드로 | Bash 명령과 에이전트에 걸립니다 |
Ctrl+T | 할 일 체크리스트 토글 | 돌고 있는 작업 목록은 /tasks로 따로 봅니다 |
두 번 누르면 달라지는 키: Ctrl+C와 Ctrl+D
이 둘이 가장 많이 헷갈립니다. 같은 키인데 상황에 따라 세 가지로 동작합니다.
Ctrl+C는 무언가 돌고 있으면 그것을 중단합니다. 아무것도 안 돌고 있을 때 누르면 입력창을 비웁니다.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누르면 Claude Code가 종료됩니다.
Ctrl+D는 세션을 끝내는 키인데 바로 끝나지 않습니다. 첫 번째 누르면 확인 힌트가 뜨고 800밀리초 안에 다시 눌러야 종료됩니다. 입력창에 글자가 있을 때는 종료가 아니라 커서 뒤 글자를 지웁니다.
최신 버전에서는 Ctrl+C로 지운 입력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. 빈 입력창에서 위쪽 화살표를 누르면 직전에 쓰던 초안이 돌아옵니다. 붙여넣은 글과 이미지까지 함께 돌아옵니다.
Ctrl+L로 화면 다시 그리기
여기서 헷갈리는 것은 대화를 지우는 것과 다르다는 점입니다. 화면만 새로 그리고 입력하던 내용과 대화 기록은 그대로 남습니다. 잃는 것이 없으니 화면이 어긋나 보이면 먼저 눌러 보셔도 됩니다.
Ctrl+O로 도구 사용 내역 펼치기
평소 화면에서는 긴 내역이 한 줄로 접힙니다. 외부 도구를 Claude에 연결하는 규격인 MCP 호출이 Called slack 3 times 한 줄로 보이는 것이 그 예입니다. 무엇을 몇 번 했는지 보려면 이 화면을 열어야 합니다.
각 답에 시각과 쓰인 모델도 함께 붙습니다. 어느 모델이 어느 답을 썼는지 뒤늦게 확인할 때 씁니다.
긴 프롬프트를 편집기에서 쓰는 Ctrl+G
표에 없는 설정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. /config(설정 화면)에서 「Show last response in external editor」를 켜면 Claude의 직전 답이 주석으로 위에 붙어 열립니다. 답을 보면서 다음 요청을 쓸 수 있고, 저장할 때 그 주석 묶음은 자동으로 빠집니다.
맥에서 Option 키가 안 먹을 때
공식 문서가 맨 앞에 단서를 둘 달아 둡니다. 하나는 단축키가 플랫폼과 터미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고, 다른 하나가 바로 아래 맥 Option 키입니다.
맥에서 Alt(Option) 조합은 터미널에서 Option을 Meta로 설정해야 동작합니다. Alt+B, Alt+F, Alt+D, Alt+Y, Alt+P가 여기 해당합니다.
WSL(윈도우에서 리눅스 환경을 쓰는 기능)에서는 이미지 붙여넣기에 Ctrl+V와 Alt+V가 둘 다 걸려 있습니다. 터미널이 Ctrl+V를 가로채면 Alt+V를 쓰라고 문서가 안내합니다.
화면이 터미널 전체를 덮는 모양으로 쓰고 계시다면, 트랜스크립트 화면에서 ?를 누르면 그 화면에서 쓰는 단축키가 따로 나옵니다.
keybindings.json으로 키 바꾸기
기본 키가 쓰던 터미널 설정과 부딪히면 바꿀 수 있습니다. /keybindings와 keybindings.json이 그 통로입니다.
바꿀 수 있는 범위가 최근에 늘었습니다. 응답에 들이는 노력을 조절하는 /effort 슬라이더의 화살표와 Tab, 에이전트 뷰의 Ctrl+F(세션 이름 찾기)와 Alt+↑/↓(그룹 이동)도 대상입니다.
여기서 알아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. 내장 안내문에 틀린 설명이 있었습니다. 키를 이어 누르는 조합의 제한 시간이 1초라고 적혀 있었는데 실제로는 3초였고, cmd를 meta의 다른 이름이라고 적어 두어 대부분의 터미널이 보내지 않는 조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. 둘 다 고쳐졌지만, 예전 버전을 쓰시면서 키 설정이 안 먹는다면 이것일 수 있습니다.
안 먹는 키가 있다면
순서대로 보시면 범위가 좁아집니다.
- 맥에서 Option 조합이면 터미널의 Option 설정부터 봅니다
- 터미널 자체가 그 키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. iTerm2, Windows Terminal, tmux(터미널 하나에서 여러 창을 나눠 쓰는 도구)가 각자 단축키를 갖습니다
- tmux를 쓰신다면
Ctrl+B는 두 번 눌러야 합니다 - 그래도 안 되면
/keybindings로 다른 키에 걸어 둡니다
Ctrl+C는 돌고 있으면 중단, 아니면 입력 지우기, 한 번 더 누르면 종료입니다. 세 가지로 동작합니다.Ctrl+D는 첫 번째에 확인 힌트가 뜨고 800밀리초 안에 다시 눌러야 종료됩니다.- 화면이 깨지면
Ctrl+L로 다시 그립니다. 입력과 대화는 그대로입니다. Ctrl+O는 접혀 있던 도구 사용 내역과 각 답에 쓰인 모델을 펼칩니다.Ctrl+G는 긴 프롬프트를 기본 편집기에서 쓰게 합니다.- 맥에서 Option 조합은 터미널에서 Option을 Meta로 설정해야 동작합니다.
- 키가 터미널 설정과 부딪히면
/keybindings로 바꿀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Ctrl+C를 눌렀는데 종료되지 않습니다
무언가 돌고 있으면 그것을 먼저 중단합니다. 아무것도 안 돌 때 누르면 입력창을 비우고,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눌러야 종료됩니다. 바로 끝내려면 Ctrl+D를 두 번 누르는 편이 빠릅니다.
실수로 입력을 지웠는데 되살릴 수 있나요?
최신 버전에서는 빈 입력창에서 위쪽 화살표를 누르면 직전 초안이 돌아옵니다. 붙여넣은 글과 이미지까지 함께 복원됩니다. 안 된다면 버전을 올려 보십시오(`claude update`, [설치 글](/ko/posts/claude-code-install-mac) 참고). 따로 치워 둘 때는 Ctrl+S를 쓰면 됩니다.
맥에서 Alt 조합이 안 먹습니다
터미널에서 Option 키를 Meta로 쓰도록 설정해야 합니다. 공식 문서가 Alt+B, Alt+F, Alt+D, Alt+Y, Alt+P에 이 조건을 달아 두었습니다. 터미널마다 설정 위치가 달라 쓰시는 터미널의 설정에서 Option 관련 항목을 찾으시면 됩니다.
tmux에서 Ctrl+B가 안 됩니다
공식 문서가 tmux 사용자는 두 번 누르라고 안내합니다. 자주 쓰신다면 /keybindings로 다른 키에 걸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.
단축키를 바꿀 수 있나요?
있습니다. /keybindings와 keybindings.json이 그 통로입니다. 최근에는 /effort 슬라이더의 화살표와 Tab, 에이전트 뷰의 Ctrl+F와 Alt+위아래도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.